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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어주는 동화책 034. 로봇왕국

먼 미래에 사람들은 집집마다 로봇을 하인처럼 부리며 살았어요. “어이 청소로봇, 어서 청소해라!” “주인님, 청소 다 했습니다.” “그럼 이제 빨래나 해!” “주인님, 빨래 다 했습니다.” “배고프다. 요리로봇! 밥 좀 해라!” “주인님, 밥상 차려놨습니다. 어서 드세요.” “알았어. 내가 먹을 동안 애 좀 보고 있어!” 사람들은 로봇들 덕분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편하게 살았어요. 하지만 로봇들이 점점 똑똑해지면서, 사람들에게 불만을 갖기 시작했어요. -------------- ♥ 키모책방 읽어주는 동화책 ♥ 아이가 칭얼댈 때 무료한 대기시간에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비싸게 주고 산 그림책이 곁에 없을 때 간편하게 내려 받아..
먼 미래에 사람들은 집집마다 로봇을 하인처럼 부리며 살았어요.

“어이 청소로봇, 어서 청소해라!”

“주인님, 청소 다 했습니다.”

“그럼 이제 빨래나 해!”

“주인님, 빨래 다 했습니다.”

“배고프다. 요리로봇! 밥 좀 해라!”

“주인님, 밥상 차려놨습니다. 어서 드세요.”

“알았어. 내가 먹을 동안 애 좀 보고 있어!”

사람들은 로봇들 덕분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편하게 살았어요.

하지만 로봇들이 점점 똑똑해지면서, 사람들에게 불만을 갖기 시작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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♥ 키모책방 읽어주는 동화책 ♥

아이가 칭얼댈 때

무료한 대기시간에 아이와 함께 있을 때

비싸게 주고 산 그림책이 곁에 없을 때

간편하게 내려 받아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책
결혼 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. 상상력이 필요한 짧은글이라는 점에서 동화는 그의 재능이 최대로 발휘되는 분야라는 걸 깨달았다. 엄마들의 지지에 힘입어 평생 동화를 쓸 계획이다. murim@proton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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